죄책감 없이 읽을 책 목록 관리하는 법
읽을 책 목록은 빚이 아니라 메뉴예요. 다음에 읽을 책의 짧은 목록을 두고, 잘 고르고, 나머지는 편하게 기다리게 하는 법.
목차
간단히 말하면
목록을 둘로 나누세요. 곧 정말 읽고 싶은 세 권에서 다섯 권을 순서대로 둔 짧은 다음 읽을 책 목록, 그리고 나머지를 순서도 마감도 없이 두는 언젠가 더미예요. 다음 책은 기분과 길이로 고르고, 1년에 몇 번 더미를 정리하고, 남은 책은 의무가 아니라 선택지로 대하세요.
읽을 책 목록은 빚이 아니라 메뉴예요
읽을 책 목록은 대부분 즐거움으로 시작해 서서히 짐이 돼요. 추천받은 책, 할인하던 책, 친구가 손에 쥐여 준 책마다 한 줄이 늘고, 목록에서 빠지는 줄은 거의 없어요. 몇 년이 지나면 목록은 읽을 수 있는 시간보다 길어지고, 볼 때마다 밀린 청구서 뭉치를 여는 기분이 들어요.
해결책은 보는 방식을 바꾸는 거예요. 식당 메뉴에는 평생 다 시킬 수 없을 만큼 많은 요리가 있지만, 시키지 않은 요리에 죄책감을 느끼는 사람은 없어요. 읽을 책 목록도 마찬가지예요. 한때 흥미로워 보였던 것들의 기록이고, 한 권을 끝냈을 때 좋은 선택지 중에서 고를 수 있게 해 주는 거예요. 전부 읽겠다는 약속이었던 적은 없어요.
그렇게 보면 긴 목록은 더 이상 문제가 아니에요. 진짜 질문은 다음에 어떤 책을 읽을지뿐이고, 그건 훨씬 작고 훨씬 즐거운 질문이에요.
무료 도구읽을 책 목록 계산기실제로 읽는 속도로 목록을 다 읽으려면 얼마나 걸릴지 알아보세요.“언젠가”와 “다음”을 나누기
목록을 하나가 아니라 둘로 두세요. 다음 읽을 책은 짧고 순서가 있어요. 내일이라도 기꺼이 시작할 세 권에서 다섯 권을, 대략 읽을 순서대로. 언젠가는 그 밖의 모든 것으로, 순서도 마감도 없어요.
매일의 일은 작은 목록이 해요. 한 권을 다 읽으면 다음 읽을 책 목록의 맨 위 책을 집어 읽기 시작하면 돼요. 둘러볼 필요도, 결정 피로도 없어요. 큰 목록은 다음 읽을 책이 바닥날 때만 보면 되고, 그때는 서점에서 고르듯 오늘 끌리는 책을 고르면 돼요.
다음 읽을 책은 일부러 짧게 두세요. 대부분의 사람에게 다섯 권이면 이미 몇 달 치 독서예요. 열다섯 권짜리 목록은 이름만 다른 두 번째 읽을 책 목록이고, 같은 죄책감을 함께 데려와요.
다음 책을 고르는 법
다음 읽을 책에 새 책이 필요할 때, 세 가지 질문이 대부분을 정해 줘요.
기분
지금 어떤 책이 읽고 싶나요? 푹 빠져들 책, 가벼운 책, 뭔가를 배울 수 있는 책? 기분에 맞는 책은 읽히고,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책은 몇 주 동안 들고 다니기만 해요. 기분으로 고르는 건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에요. 실제로 끝까지 읽을 책을 가장 잘 알려 주는 단서예요.
길이
앞으로 몇 주를 보세요. 바쁜 달에는 몇 번 앉아서 끝낼 수 있는 짧은 책이, 휴가에는 아껴 둔 긴 책이 어울려요. 쓸 수 있는 시간에 길이를 맞추는 게 몇 달씩 늘어지는 책을 피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에요.
섞기
일부러 번갈아 고르세요. 비소설 다음엔 소설, 긴 책 다음엔 짧은 책, 오래 좋아한 책 다음엔 새 책. 다양함이 독서를 일처럼 느끼지 않게 하고, 속도가 바뀌면 무거운 책이 앗아 간 입맛이 돌아오기도 해요.
| 이럴 때는… | 이렇게 해 보세요 |
|---|---|
| 앞으로 몇 주가 바쁠 때 | 짧은 책, 또는 장이 짧은 책 |
| 무거운 책을 막 끝냈을 때 | 더 가벼운 책, 또는 다른 장르 |
| 긴 휴가가 다가올 때 | 아껴 둔 긴 책 |
| 계속 미루는 책이 있을 때 | 죄책감 없이 언젠가로 돌려보내기 |
죄책감 없이 정리하기
1년에 몇 번, 언젠가 더미를 훑으며 책마다 한 가지만 물어보세요. 오늘 서점에서 이 책을 본다면, 갖고 싶을까? 답이 아니라면 목록에서 빼세요. 책이나 그 책을 추천한 사람을 거절하는 게 아니에요. 내 관심이 옮겨 갔다는 걸 알아차렸을 뿐이에요.
목록에서 책을 빼는 데는 아무 비용도 들지 않아요. 나중에 다른 추천이나 도서관에서의 우연한 만남으로 다시 찾아오면 또 더하면 돼요. 그때는 정말 읽고 싶은 순간에 읽게 될 거예요.
끝내 읽지 못할 책은 실패가 아니에요. 좋은 선택지를 가진 대가예요.
읽다가 멈춘 책도 마찬가지예요. 맞지 않는 책을 내려놓는 건 좋은 결정이에요. 다시 돌아올 수도 있다면 언젠가로 옮기고, 아니라면 놓아주세요.
도서관 예약 도서와 독서 모임
날짜가 붙어서 오는 책도 있어요. 도서관 예약 도서는 올 때 오고, 몇 주 안에 돌려줘야 해요. 독서 모임은 정해진 저녁에 열려요. 다음 읽을 책의 맨 위로 곧장 끼어들어도 되는 건 이런 책뿐이에요.
예약 도서가 오면 길이와 대출 기간을 보고, 기한 안에 읽을 수 있을지 솔직하게 판단하세요. 어렵다면 반납하고 나중에 다시 예약해도 괜찮아요. 독서 모임 책은 발표되자마자 다음 읽을 책에 넣어 두면, 모임 전주에 허둥대지 않아요. 기한까지 하루에 몇 쪽이 필요한지는 하루 쪽수 계산기로 확인해 보세요.
고르는 데 도움이 되는 책장과 컬렉션
거대한 언젠가 더미도 쓸모 있는 몇 가지 보기로 나누면 훨씬 둘러보기 쉬워져요. 가장 좋은 건 서점의 장르 구분을 따라 하는 게 아니라, 책을 고를 때 실제로 스스로 묻는 질문에 답해 주는 책장이에요.
바쁜 주를 위한 250쪽 안팎 이하의 짧은 책. 선물 받은 책이 조용히 사라지지 않게 하는 선물 받은 책. 누가 추천했는지 함께 적어 두어 읽은 뒤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가 추천한 책. 더 사기 전에 책장에 있는 책부터 읽게 하는 이미 가진 책. 그리고 다른 무엇도 당기지 않는 저녁을 위한 위로가 되는 책 책장.
책장 수는 적게 두세요. 열지 않는 스무 개보다 쓰는 네다섯 개가 나아요. 한 권의 책을 여러 책장에 넣을 수도 있어요. 어차피 독서를 기록한다면, 무엇을 적어 둘 가치가 있는지는 독서 진행 상황 기록하는 법에서 다뤄요.
질문
TBR은 무슨 뜻인가요?
TBR은 “to be read”의 줄임말로, 갖고 있거나 빌렸거나 저장해 두었지만 아직 읽지 않은 책, 즉 읽을 책 목록을 말해요. 실제로 책을 쌓아 두는 사람도 있고, 노트나 앱에 목록으로 남기는 사람도 있어요.
읽을 책 목록에는 몇 권이 적당한가요?
목록 전체에 정답인 크기는 없어요. 중요한 건 세 권에서 다섯 권의 짧은 다음 읽을 책 목록이에요. 내 속도로 전체 목록을 읽는 데 얼마나 걸릴지는 읽을 책 목록 계산기로 확인해 보세요.
읽을 책 목록이 너무 길면 나쁜가요?
아니요. 긴 목록은 좋은 선택지가 많다는 뜻일 뿐이에요. 갚아야 할 빚처럼 대할 때만 문제가 돼요. 마감은 다음 읽을 책에만 두고, 언젠가는 메뉴로 두세요.
목록이 줄어들 때까지 책을 그만 사야 할까요?
그게 도움이 된다면요. 구매를 쉬는 게 즐거운 사람도 있고, 독서가 숙제처럼 느껴진다는 사람도 있어요. 더 부드러운 규칙은 새 책을 한 권 살 때마다 이미 가진 책을 한 권 읽는 거예요.
읽을 책 목록은 얼마나 자주 정리해야 하나요?
1년에 두세 번에서 네 번이면 충분해요. “오늘도 이 책을 집어 들까?”라는 질문 하나로 훑어보면, 큰일로 만들지 않고도 목록을 솔직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Goodreads에서 읽을 책 목록을 옮기려면?
서재를 CSV 파일로 내보내고, 옮겨 갈 앱으로 가져오세요. Goodreads 서재 내보내는 법에서 단계별로 안내해요.